광명시, 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 29일 광명상공회의소와 함께 ‘상공인 경영포럼’ 개최
- “디지털마케팅의 중요성 강조, 기업 경영의 효율성 증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
민선7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 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상공인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9일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하반기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상공인을 위한 경영포럼이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종사자들이땀 흘려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 매출향상 전략’을 주제로 정장식 콘텐츠마케팅연구소장이 강연했다. 정장식 콘텐츠마케팅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은 마케팅이나 영업 인력이 부족하므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고객과 잠재고객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업 경영의 효율성 증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해 많은 기업인들로부터 공감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인력이 부족해서 직원들이 이일 저일 가리지 않고 하다 보니 고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우리 회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체크해서 적은 시간으로 진성고객을 관리한다면 더 좋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디지털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서 고객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내게는 정말 유익한 강의였다. 그 동안 내가 알고 지내던 거래처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왔는데, 거래처 매출이 줄면 우리 기업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거래처를 확대하고 사업 아이템도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을 주제로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의 강연을 듣고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기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도록 지난 3월과 8월에 ‘찾아가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상공인을 위한 경영포럼을 개최하여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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