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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백재현(경기광명갑) 의원 지역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나라"

[사진] 광명시민신문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이하 유권자운동본부)는,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백재현(경기광명갑) 국회의원이, 지역 정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23일(월) 발표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불출마 선언까지 한 중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지 않는 이상 향후 확정될 후보자가 정당의 엄격한 심사와 공천 과정을 밟았으리라 믿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경기광명갑 지역구는 백재현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정치신인들과 중앙 유력 인사들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며 "백재현 의원이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한다면 공천과정에서 입김이 작용할 것이라는 의구심과 본인의 자리를 물려주었다는 논란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국민은 내년 총선을 통해 정치의 쇄신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백 의원이 불출마 선언시 "지역의 남아 있는 숙제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한 것처럼 냉철한 판단으로 광명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아 낡은 정치 청산과 정치 문화 혁신을 위해 일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권자운동본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일 광명시청 로비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당공천 배제기준(안)'을 발표했다. 공천 배제기준(안)으로는 강력범, 부정부패, 음주운전 등과 더불어 제20대 국회와 관련해서는 3선 이상 국회의원, 철새정치인, 망언 및 가짜뉴스 유포자, 국회 정책연구용역 의혹(18년 10월, 뉴스타파 ‘세금 도둑 국회의원 추적’ 참조) 등 각종 비리 의혹자 중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나 사유가 아니라면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권자운동본부에는 광명경실련, 광명만남의집, 광명불교환경연대, 광명여성의전화, 광명NCC, 광명YMCA, 광명YWCA, 경기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사)평화열차타고평양가자재단, 광명교육연대, 광명나래iCOOP생협, 광명민주시민교육주민모임, 광명시가구사업협동조합,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광명시서적협동조합,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광명식생활교육네트워크,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민의눈광명, 좋은이웃들, 지구가족문화원, 한국평생교육사협회광명시지회, 한울림교회, 해오름시민학교 등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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