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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줄서기 힘든 취약계층...마스크 지원 총력


- 65세 이상 어르신 4만 1천여 명, 학교 밖 청소년 200명 등 마스크 배부
-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위한 소형마스크 870매 지원


광명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고위험군 임산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학교 밖 청소년,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마스크 판매 시간대가 고정적이지 않고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시는 이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는 각 동 통장들의 협조로 65세 이상 어르신 4만1천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광명시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고위험군 임산부,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2,235명에게 총 11,175매의 마스크를 우편으로 배부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30개소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소형 마스크 870매를 배부했으며,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장애인거주시설, 노인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4만 8천여 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200명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마스크 8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방문 또는 우편수령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보다 앞서 광명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8,600매, 유치원에 3,500매, 경로당에 13,000매를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광명, 철산, 소하, 충현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서배달서비스는 4일 동안 1,178명의 시민들이 3,234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7일부터는 놀장 앱을 통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도 실시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배달서비스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셔서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일요일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집회자제를 당부하고, 집회 시 개인 간 거리 유지, 손소독제 비치여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광명시청 45개부서 600여명의 직원들이 2인 1조로 관내 332개소 종교시설을 방문했으며 이중 170개소가 예배를 진행했으나 예배참석자 수는 평상시의 20%정도였다. 하지만 광명시는 종교시설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회여부를 점검하고 집회 중단을 권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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