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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2020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 봄철 건조한 기후,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화재발생 위험 증가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0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년) 광명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분석결과 봄철(26.74%) 화재가 겨울(27.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였다. 봄철 화재 발생원인 1위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4.2%로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 원인은 담배꽁초 34.8%, 음식물 화재 24.1%, 쓰레기소각 12%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는 건조기 특성상 따뜻한 기온과 강한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등 실외화재가 빈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청명과 한식, 석가탄신일,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찰 등 다중밀집장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소방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지속 점검·대응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또한, 봄철에 제일 많이 발생하는 산불예방을 위해서 논, 밭두렁 불법 소각행위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순찰과 대시민 화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 할 예정이다.

박정훈 서장은 “화재와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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