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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걷고 싶은 마을’ 조성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계근)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광문초등학교 옆 축대 벽화사업과 중앙하이츠 아파트 1단지 뒤편 축대 도색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추진한 이 사업은, 그간 퇴색되어 칙칙했던 축대를 깨끗하고 화사하게 도색함으로써 지역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바다 속 풍경 벽화는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살아있는 듯 실감나게 묘사되어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심 있는 이들로부터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항상 똑같아 보이던 길인데 이렇게 벽화가 생기고 나니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우리 동네 명물이 생긴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박계근 광명7동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산책하면서 벽화도 즐기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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