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형 그린뉴딜, “광명시민 에너지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고”
- 광명시 탄소포인트제 추진, 기후위기 극복 노력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기후위기를 막고자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생활비 절약과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1석 3조의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6월, 12월 연 2회, 연간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된다. 광명시는 지난 한 해 1,775세대에 1,17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올해는 인센티브 지급액으로 총 1,3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탄소포인트제는 2009년부터 시행되어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했으며, 광명시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6,183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 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국가나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절약은 바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시작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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