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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노인종합복지관, 취약노인을 위한 ‘우울 날리는 반려식물 키우기’ 진행


무더위와 장마가 교차하고 있는 7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취약노인에게 마음방역의 일종인 ‘반려식물 키우기’ 생활교육이 진행 중이다.

생활교육은 광명시 하안/소하동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이용자가 대상이며,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이용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대1 맞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반려식물 키우기」 생활교육은 가정 내에서 표고버섯 및 느타리버섯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한 일상에 소소한 흥미를 유발하여 삶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마음방역 프로그램이다.

무럭무럭 버섯 재배 키트는 힐링원예공방 ‘초아픽’이란 광명시 내 사회적기업 연계를 통한 구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화 된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00어르신(82세)은 ‘사랑버섯’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매일 아기를 돌보듯 이름을 부르며 잘 키우겠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재배 후 수확한 버섯을 맛있게 요리해서 같이 먹자.’며 교육을 진행한 생활지원사에게 흐뭇함을 표현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노인의 기능과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체·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교육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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