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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명시 로컬푸드 탐사대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실천!!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광명YMCA등대소비자생활협동조합(대표 정은아)과 9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 로컬푸드 탐사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광명 로컬푸드 탐사대]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로컬푸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푸드 마일리지 감소를 통해 기후·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푸드마일리지란? 음식 재료가 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수송거리를 말하는데, 식품 수송량(t)에 생산지-소비지 간 거리(Km)를 곱해 계산할 수 있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온실가스가 많다는 뜻이다. 즉 광명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요리를 해서 먹을 경우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대응교육 △광명시 농부님들이 직접 재배한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로컬푸드를 활용한 우리 가족 식탁 꾸미기 △우리 가족만의 로컬푸드 레시피 만들기 △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캠페인 참여 △ 활동 결과 제출 등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진철(13세) 가족은 “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식은 하지 않고 온전히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데. 무엇을 해 먹을 지가 매일 매번 고민이였다. 오늘도 마차가지로 저녁에 무엇을 먹을 까 고민하던 차에 감사하게 [로컬푸드 탐사대] 로컬푸드 꾸러미가 왔다. 가족회의를 거쳐 야채를 다 손질한 후 순대볶음을 만들어서 먹는데 신선한 야채라서 그런 지 더 맛있었던 거 같다. 늘 음식은 엄마 혼자 하셨는데. 가족과 함께 한 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음식재료를 구입할 때 환경에 대해. 그리고 광명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 로컬푸드 탐사대]는 광명시 청소년을 포함한 30가족을 대상으로 1회차 진행되었으며, 2회차와 3회차는 10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서일동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최근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으며, “신선한 광명시 로컬푸드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찬, 김소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년 기자(didim05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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