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비대면 시대 함께 읽기를 말하다’ 독서문화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머리 맞대
- ‘책문화 네트워크 정책포럼’ 개최, 소통과 공유를 통한 독서문화공동체 활성화
- 광명시, “공동체 활동과 시민 커뮤니티 허브 역할 최선 다할 것”
광명시 독서문화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관계자 및 시민이 19일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19일 오전 하안도서관 강당에서 ‘비대면 시대, 함께 읽기를 말하다’를 주제로 ‘책문화 네트워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독서문화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문화 확산과 공동체 교류와 연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책마을, 독서동아리 등 광명시 독서문화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코로나가 가져온 비대면 시대에 공동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함께 읽기를 실천하는 독서공동체 활동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를 화두로 2개의 주제 강연과 독서문화공동체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의 ‘with 코로나, 독서모임 이어가기’ 와 아주대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의 ‘독서모임, 관계 맺기와 공동체로 나아가기’ 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된 책마을 7호 현대아파트 작은도서관 김지혜 관장과 독서동아리 열정두드림의 서윤숙 회장이 코로나로 공동체 운영과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 활동을 이어나갔는지, 독서문화공동체 공모 지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지원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독서공동체와 공공도서관이 연계사업을 펼치고, 공동체가 도서관을 중심으로 모이는 과정 자체가 소통과 연대이다. 앞으로도 광명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공동체 활동과 시민의 커뮤니티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도서관이 늘 책과 사람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도서관은 독서 문화 정착과 책으로 소통하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안도서관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 공모’ 사업, 소하도서관 ‘마을공동체 북카페 지원’ 사업, 광명도서관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와 보조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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