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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1동 새마을할아버지 경로당, 14년째 이웃돕기 실천 귀감

- 소하1동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만원 기부
- 2007년부터 지속적인 후원금 기부활동으로 이웃돕기 나눔활동 실천

광명시 소하1동에 위치한 새마을할아버지 경로당(회장 최성규)이 14년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소하1동 새마을할아버지 경로당은 남자어르신 24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회원들이 내는 회비를 차곡차곡 모아 매년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15일, 새마을할아버지 경로당 최성규 회장은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소외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새마을할아버지 경로당 최선규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어 경로당 운영이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 주변을 보더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이 되어줄 수 있는 방편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고민하지 않고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10년이 넘게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중에도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선행이 값지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원금 100만원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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