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은 취약노동자에게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23만원 지원
- 2월 1일부터 신청, 1인당 1회 23만원 광명사랑화폐로 지급
- 先 진단검사(자가격리 이행) → 後 지원금 지급
광명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손실을 보상하는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1인당 23만원씩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은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생계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12월 25일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한 취약계층 노동자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노동종사자, 요양보호사가 해당된다.
광명시는 이번 지원으로 취약노동자들이 생계 걱정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가격리이행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확인 입증서류 등을 이메일(arong0128@korea.kr) 또는 등기우편(광명시 시청로 20, 일자리창출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청 일자리창출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접수 대신 비대면(이메일/우편) 제출을 권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하루 일당이 걱정되어 코로나19검사를 쉽게 받지 못하는 취약노동자들이 감염증이 의심될 때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손실보상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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