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고, 온라인 학생회장 선거 실시
-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선거 진행
- 6팀의 학생 회장 후보들, 격주 등교로 대면과 비대면 선거 운동 병행
- 비대면 투표로 투표 참여율과 개표의 정확성이 상승하는 효과
충현고등학교는 6월 18일 금요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온라인 투표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하여 문자나 메일로 발송되는 개인 URL을 이용하여 투표하는 시스템이다. 투표나 개표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충현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는 회장, 부회장 후보가 각각 한 팀을 이루어 출마했고, 총 6팀이 입후보했다.
후보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선거운동을 전개하였다.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각 층 복도에 게시하고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각자 준비한 홍보용 피켓 등을 활용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선을 다해 공약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약 발표 또한 후보들이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취했다. 후보들은 각자 개성을 발휘하여 자신들의 공약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였고,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공유된 링크를 통해 각 후보의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학생들은 5교시에 후보들의 공약 홍보 영상과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가 제작한 투표 안내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이어서 6교시에 각자 전송받은 문자에 첨부된 개인 URL을 이용하여 직접선거, 비밀선거의 원칙을 지키며 투표에 임하였다. 격주 등교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1학년 학생들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충현고 이영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비대면 투표를 진행하게 되어 생소한 방식에 걱정이 되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절차가 간단하고 개표 결과 또한 정확하여 앞으로도 활용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격주 등교 등 어려움이 있음에도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한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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