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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

광명시(박승원 시장)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14번째로 개최되는 행복한 가족 사진전은 시민 공모를 통해 99가정이 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하여 마흔해둥이 가정(1981년생 포함 가정)을 별도로 모집하는 이벤트를 벌여 22가정이 함께했다.

가족사진은 총 99점(일반가정 77점, 마흔해둥이가정 22점)이 전시된다. 사진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가족사진은 지난 5월 1일, 2일, 5일, 3일에 걸쳐 충현박물관 야외정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 소속 작가들이 촬영했다. 사진 촬영은 사전에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촬영장은 아기를 안은 젊은 부부, 부모님과 함께한 형제자매, 똑같은 옷으로 맞춰 입은 가족,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광명시와 나이가 같은 1981년생 안〇〇씨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광명시와 나이가 같아서인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광명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오리 이원익 선생 종가 충현박물관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해드리고자 행복한 가족사진전을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해 준 가정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이웃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감상해 보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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