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40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시개청 4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했으며, 기념식과 시상식을 별도로 개최해 혼잡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기념식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 광명시 개청 40주년 기념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 도시 축하 영상, 감사패 전달,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근식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광명시민대상은 하안2동 주민자치회 회장 오은주 씨, 노래하는 농부가수로 활동 중인 김백근 씨,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인 이재한 씨가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40회 광명시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40년 동안 광명시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달려온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 광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들고 함께 꿈 꿔 오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 광명시는 지난 3년 동안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돌봄과 교육 도시, 탄소 중립 실천 도시, 평화 공존의 도시, 보편적 평생학습권이 보장되는 평생학습도시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단결하고 화합해 모두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방역 봉사한 시민들, 불편을 감수하며 마스크 쓰기 실천하신 시민들, 시민의 건강을 지켜가며 자영업을 운영해 오신 시민들, 방역복을 입고 뙤약볕에도 코로나 검사를 해 준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긴 시간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말없이 병원진료 받아가며 묵묵히 일해 오신 분들, 모두 위대한 시민이다”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시민 모두를 격려하고 감사함를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별도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광명시 발전을 이끈 시민 31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 뜻깊은 해를 맞이해 10월과 11월 두달 동안 구름산예술제, 오리문화제, 광명가족극장, 농악대축제, 42번가의 기적, 평생학습마을축제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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