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화도시로 발돋움, ‘평화공감 특별주간’ 성공리 마무리

- 10.7.~10.11. ‘2021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 운영
- KTX광명역 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평화통일 염원
- 평화도시 선언, ‘한반도 통일 시대 준비하며 일상의 평화 만들어 갈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0월7일부터 11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했던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 행사가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폐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광장에서 열렸다.

폐회식에서는 광명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행사 참가자 인터뷰 및 행사 스케치 영상상영으로 5일간의 여정을 뒤돌아보며 내년 행사를 기약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평화 공감 특별주간 동안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광명시가 가지고 있는 미래 가치는 평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광명시 곳곳을 일상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그 과정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내년에 코로나19가 끝나면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국악예술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고예지 학생의 광명시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고예지 학생은 2019년 대한민국 춘향 국악대전 판소리 중등부 최우수상과 제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 대회 판소리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예지 학생의 축하공연 후에는 ‘두바퀴 선발대! 광명속 세계여행’ 시민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에 자전거를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NH농협은행 광명지시부(지부장 김판수)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자전거 40대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1 통일로가요’ 우수상 수상그룹 ‘이.삼.사.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광명여성합창단과 참가자들 전원이 ‘희망의 나라로’ 합창을 끝으로 지난 5일간 평화 선도도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었던 ‘2021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폐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유튜브(광명시_본관)로 생중계했다.

광명시는 광명시의회,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의의 후원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운영했다.

시는 10월7일 개회식에서 ‘광명시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일상의 평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는 평화도시 선언문을 발표했다.

8일 열린 평화도시 광명 포럼에서는 통일 전문가들과 함께 평화도시 광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가능성 및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10일에는 온라인으로 평화공감 통일 골든벨을 열어 시민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해 알아봤으며 이외에도 평양소풍 랜선여행·랜선 퀴즈쇼, 북한음식 특별판매전, 두바퀴 선발대 광명속 세계여행, 평화공감 특별 전시회 등도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