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3동이 실천하는 탄소줄이기 캠페인’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성진)는 13일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나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정정은)와의 연합활동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자치회 위원과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재미과학탐구단 청소년이 협업하여 추진했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4일 개최한 철산3동 주민총회에서 ‘재활용, 재사용 바로알기, 지구 온난화 VR체험’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총 745명중 321명, 43% 응답)가 매우 높아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은 ▲탄소줄이기 캠페인, ▲지구온난화 VR체험, ▲환경약속나무 만들기 총 3가지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이 중 VR체험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종이 고글을 직접 만들고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VR영상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환경약속나무 만들기는 탄소 줄이기 약속문을 작성하여 트리에 게시하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약속으로 채워진 환경나무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한다.
캠페인 현장을 방문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마을 문제에서 더 나아가 기후문제, 환경문제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청소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모범적인 사례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환경캠페인을 2021년 주민세환원 마을사업으로 확대하여 금년 중에 추진할 계획이며 아파트 단지별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실시하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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