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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학대피해아동 전방위 지원...통합 의료서비스 구축

- 관내 6개 의료기관과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 학대 피해 아동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 의료서비스 구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의료기관과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광명성애 병원, 광명21세기 병원, 연세이명호이비인후과 의원,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 의원,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서울홍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등 6곳이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학대 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으로 응급을 요하는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신체·정신적 검사, 진단서류 발급, 학대 정황 의심 시 신고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6곳의 협약 병원장 및 관계자,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이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등 분야가 다양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중대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학대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전담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주신 6곳의 의료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병원장들은 “학대피해 아동의 울타리가 되어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월 시청 여성가족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했다. 또한 아동학대 조사 전용차량과 상담실을 마련해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아동학대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아동학대조사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내년에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2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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