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서관, 시(詩) 콘서트 개최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11월 13일 오후 2시 도서관 강당에서 ‘2021. 광명도서관 시(詩)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오은 시인과 현상필 작가의 북토크로 진행되며, 서율 밴드의 멋진 공연도 준비돼 있다.
광명도서관은 특화 사업인 ‘시가 있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시(詩)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박준 시인을 초청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집 어플 ‘시요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일상에서 시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거리두기로 생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스스로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이번 시 콘서트에서는 틈이 났을 때 하는 일, 틈을 내서 하는 일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시민과 소통한다.
‘일상의 틈’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줄 오은 시인은 2002년 월간지 ‘현대시’를 통해 등단하여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다독임>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회는 <소크라테스 헬스클럽> 등을 집필한 현상필 작가가 맡았으며, 서율밴드가 시를 노래로 만들어 시에 예술적 감성을 더해준다.
코로나 19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대면참여자만 선착순 70명을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전화(02-2680-5422)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실시간 참여자는 별도의 접수 없이, 도서관 누리집공지사항에 게시된 참여링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유성우 광명도서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위드코로나’ 전환의 새로운 분위기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 참여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서 시와 일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광명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시가 위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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