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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너부대 집수리학교’ 주민 큰 호응

광명시는 ’너부대 집수리학교’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너부대 집수리학교는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주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누구나 쉽게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집수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기초과정은 지난 9월2일부터 10월1일까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을 마련해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진행했다.

주민들은 간단한 공구 사용법부터 목공, 전기, 타일, 도배, 페인트, 장판, 방충망, 문고리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웠다. 심화과정을 통해 실제 인테리어과정을 체험해본 주민들은 전기, 페인트, 장판, 도배 작업에 익숙해졌다.

수강생들은 집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고 카톡에 사진을 공유하거나 ‘예쁜 전등을 구입하여 직접 교체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관심을 둔 참여자들은 기초과정부터 만날 때마다 웃음꽃이 피었고 집수리교육 뿐 아니라 너부대 도시재생센터의 다른 주민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민공모사업에서 폐목자재를 이용한 목공 새집을 만들어 너부대 근린공원에 설치했으며, 너부대 축제에서는 수납함을 만들어 주민들과 채색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집을 수리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여유가 생기면 이웃 집 수리도 도울 수 있고, 이웃 간 유대가 형성되면 공동체 조직을 형성하여 우리라는 울타리 속에서 봉사를 하거나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며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말고 참여자들이 창업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강생 성 진근 씨는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집수리 봉사단을 결성하고자하니 센터에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센터 관계자는 “수강생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단체를 형성한다면 센터에서 도움 드리도록 노력하겠으니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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