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광명시장 예비후보, 메모리얼파크에서 출마선언

이효선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효선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 이효선입니다.

저는 민선4기 광명시장 시절 제가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건립한 이곳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2009년 광명메모리얼파크를 건립할 당시 안양시 국회의원과 안양주민들이 납골당을 짓지 말라고 거세게 반대했습니다. 

안양주민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바지가 찢기고 벗겨지는 수모도 당했습니다. 그래도 저 이효선은 광명시민을 위해 온몸을 바쳐 납골당을 건립했습니다.  

제가 그때 안양시에서 반대한다고 광명메모리얼파크를 짓지 않았다면 지금 광명시민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장례를 치른 슬픔 속에서 다른 지역의 비싼 사설 납골당을 찾아 헤맸을 것입니다. 

제가 그때 가리대사거리와 광명로는 잇는 구름산 터널을 만들지 않았다면 하안사거리는 지금보다 더 극심한 교통 정체에 시달렸을 것이며, 275개 불법노점상을 정비하지 않았다면, 어떤 시장도 그 일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행정은 타이밍입니다. 한다면 했던 시장, 저 이효선만이 강력한 추진력으로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광명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반대에도, 그 어떤 가시밭길에도 결단을 내리고 용기있게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행정은 이효선’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는 겁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광명은 지금 선출직 정치인 95%가 모두 민주당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민주당 점령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광명시민 여러분!

지난 12년간 민주당 시장만 뽑아서 삶이 얼마나 나아지셨습니까. 

광명은 여전히 베드타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광명시가 당사자인 국책사업에서 우리는 번번히 패싱당하고 있습니다. 

500인 토론회 뒤에 숨어 시민들을 핑계삼아 행정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폐광산에 쏟아부은 혈세 수천억을 교육과 복지에 썼다면, 광명은 지금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삶이 행복한 명품도시가 됐을 겁니다. 

제가 시장 재임 시절 국가승인까지 났던 525만평 보금자리를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광명은 지금 분당급 명품 신도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만족하십니까?

저에게 광명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민주당 시장들이 그동안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지지부진했던 개발현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임기 내 추진하겠습니다. 

철산동, 하안동 재건축 사업 3년 앞당기겠습니다. 안전진단비 지원하고,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뉴타운 해제지역, 도시재생지역도 주민이 원한다면 재개발 하겠습니다. 

구름산지구 다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에 대기업 본사와 광명 실리콘밸리를 유치하고, 산업단지에 자동차 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현대그룹 노동조합총연맹 경인지역 의장 출신으로서 현대 기아차 협력업체를 유치하겠습니다. 

제2경인선을 반드시 유치하고, 서울 난곡선 경전철 광명~금천 구간 연장, 신안산선 학온역, 인천지하철2호선 신림 연장, 월곶~판교선 등 광역교통망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도시,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명품교육도시, IT기술로 교통, 안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저 이효선은 못하는 것을 하겠다고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안하면서 하는 것처럼 쇼하지 않습니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결정한 것은 신속하게 추진합니다.

12년 고였던 물은 이미 썩었습니다.

이번엔 다른 선택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으로 바꾸긴 바꿔야겠는데 4명 중 어떤 후보로 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국민의힘 험지인 광명에서 누가 민주당을 이길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누가 정직한 정책과 공약을 뚝심있게 추진할 사람인지 꼼꼼히 따져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선거혁명입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광명의 미래를 바꿉니다.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노조위원장 출신인 저 이효선이 대통령, 경기도지사, 시, 도의원들과 손잡고 12년 동안 멈췄던 광명을 확실하게 바꾸고, 12년 전 이루지 못했던 명품자족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이효선이 압도적인 승리로 광명시민들과 당원동지들께 꽃 피는 봄을 찾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26일 

이효선 국민의힘 광명시장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