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6·25 전쟁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 국가 안보와 나라 사랑 정신 일깨우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강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유공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6·25 영상물 상영 및 교훈말씀, 기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분들의 평균 연령이 90세 이상의 고령인 점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창근 6·25 참전자회 광명시지회장은 “다시는 이 땅에 제2의 6·25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호국영령 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애국심으로 승화시켜 국가안보 태세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서 “72년 전 오늘 3년 1개월 2일간의 처참한 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국민들의 화합과 단결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며, “6·25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광명시와 우리 시민도 KTX 광명역에서 개성을 잇는 남북평화 철도를 통해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광명시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참전명예수당 및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인상하였으며, 보훈회원 일자리 사업, 보훈단체 운영 지원,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 호국영웅 위로연, 전적지 순례 등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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