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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기도와 협력해 하안동 국유지 투자 유치 방안 모색

- 하안동 국유지(舊 근로자청소년복지관)에 ‘K-청년혁신타운’ 조성
- 2022 경기도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 회의 가져
- 경기도는 개발계획 초기부터 참여해 잠재적 투자자 등 앵커기업 유치 지원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중점사업으로 하안동 국유지에 청년들의 창업공간, 연구공간, 주거공간 등을 갖춘 ‘K-청년혁신 타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경기도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광명시, 경기도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3개 기관이 개발계획 초기부터 참여하여 상시적이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제 구축하고 잠재적 투자자 등 앵커기업의 유치 및 투자유치 노하우 등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는 옛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근로청소년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위치하던 곳으로 2017년 운영이 중단되었다. 지난해 소유권이 서울시에서 기획재정부로 이전된 후, 올해 기획재정부, 광명시 및 한국자산관리공사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곳을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 대상지로 본격적인 개발 방안 논의가 시작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 국유지는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 허브 기관, 기업연구소 그리고 콘텐츠 분야 업체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74만평, 3기 신도시 380만평, 하안 공공주택지구 18만평과 연계해서 개발을 준비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기도, 캠코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 광명시민에게 가장 유익한 방향으로 체계적으로 잘 진행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광명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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