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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친선결연도시 부안군으로부터 햅쌀 100포 기부받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8월 31일 친선결연도시인 부안군에서 기부한 햅쌀 100포(1,000kg)를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수재민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배송된 햅쌀은 부안군의 뜻에 따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즉시 관내 수재민에게 전달되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광명시에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는 광명시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의 헌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부안군 농민들의 노고가 담긴 햅쌀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내며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광명시에 보내주신 부안군민과 군수님의 후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광명시와 부안군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와 부안군은 2016년 7월 친선결연을 맺고 ‘부안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부안 마실 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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