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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광명시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 지원 협의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 변경 및 첨단산업 핵심 거점 육성
-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자족 용지 20% 이상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 철산․하안 택지지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광명시 숙원 사업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에 대해 도의 적극적 지원을 협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승원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을 평가 방식과 입주 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 ▲첨단산업 핵심 거점 육성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비율 20% 이상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철산․하안 택지지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광명시 규제지역 해제 건의 등 현안을 설명하고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 침체에 따라 지방세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비 확보 등 치열한 경쟁으로 시의 재원 확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상황을 알리고 도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특별조정교부금을 건의한 사업은 ▲광명3동 청사 이전 신축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사업 ▲도시통합운영센터 및 민원콜센터 신축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감염병대응센터 건립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조성 ▲정원 있는 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을 추첨 방식에서 평가 방식과 입주 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하고, 광명시흥 신도시는 자족 용지를 20%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공동 대응해 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광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공공기관도 양극화 해소나 사회적 약자 지원, 탄소 중립, 시민과 협력 체계 등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광역 지방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여 기초 지방정부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 변경과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20% 이상 확보에 대해 공동 대응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특별조정교부금 요청 사업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광명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신도시에 4차산업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추진단(가칭) 구성계획 수립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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