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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슬기로운 같이(가치) 생활 사업’에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 참여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소이곳간 ‘슬기로운 같이(가치)생활 사업’에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이 아홉 번째 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9일 어린이집 지도교사 및 원생 20여 명이 전날 원생들과 함께 담근 김치와 각종 생필품을 모아서 전달했다.

‘슬기로운 같이(가치)생활 사업’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적협동조합 ‘행원’에서 관내 학원, 기관 등에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에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한 물품 기부 동참을 홍보하여 기부받은 물품을 이웃들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박희만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위체 위원장은 소이곳간을 방문한 원생들에게 “여러분, 맛있는 것이 생기면 친구들과 나누어 먹죠? 소이곳간도 그런 곳이에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물건을 나누는 것처럼 이웃들과 물품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에요”라며 소이곳간의 공유와 나눔에 대해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정경선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소이곳간을 채우는 일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탄일 전날 어린이의 양말에 선물을 놓고 가는 산타처럼 우리 원생들도 산타의 마음으로 소이곳간을 따뜻하게 채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국 소하2동장은 “원생들의 선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마음도 부자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이곳간을 매개로 선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 해 동안 소이곳간 채움·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관내 기관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같이 나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마을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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