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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결의 다져

광명시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4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3개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들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의 이전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되면 광명시민들이 소음·분진·진동으로 고통받게 되며 광명시흥신도시를 분절시킬 것”이라며, “정부에서 광명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광명시는 서울과 접하면서도 도시 중앙에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산림축을 형성하고 있고, 도시 좌우에는 안양천, 목감천이 흐르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쉽게 산과 천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부가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덕산~구름산 한복판에 들어서게 되어 녹지축이 단절되고, 소음, 먼지로 시민들이 쾌적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반경 500m 내에 있는 목감천까지 소음, 분진으로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되어 목감천에서의 여가 활동까지 제약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반경 250m 내에 경기도 최대 노온정수장이 있어 광명시, 시흥시, 부천시, 인천시 등 86만 시민의 생명권이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이인희 광명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광명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정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결사 반대한다”며,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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