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무원노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릴레이 1인시위 이어가
- 3월 21일부터 광명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 진행 중
- “차량기지 이전 시 발생할 악성 민원 고스란히 광명시 공무원에 전가될 것”
광명시 공무원노조(지부장 송형주)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릴레이 1인시위를 한 달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3월 21일부터 광명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특히 구로차량기지가 대책 없이 광명으로 이전될 경우 구로구의 악성 민원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광명시 공무원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며 국토교통부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에 대해 송형주 지부장은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되면 소음, 먼지 등으로 인해 광명시민들이 큰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구로구 공무원이 시달리고 있는 악성 민원이 고스란히 광명시 공무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결사반대의 뜻을 밝혔다.
광명시 공무원노조는 앞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반대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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