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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2동 시니어합창단 ‘소2 뜨거운 싱어즈’ 출범

- 소하2동 주민 25명으로 단원 구성… 전문 지휘자 채용해 지도
- 10월 한마음축제 때 첫 무대 예정, 소외 이웃 대상 연말 공연도

광명시 소하2동 시니어합창단이 출범했다. 

소하2동 주민자치회(회장 신경택)는 3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하2동 시니어합창단 ‘소2 뜨거운 싱어즈’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소하2동 시니어합창단 운영은 2023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합창에 관심 있는 60~75세 소하2동 주민 25명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단원들은 지난 4월 공모로 채용한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5월부터 주 2회씩 5개월 동안 실력을 갈고닦는다. 오는 10월 소하2동 주민 한마음 축제에서 첫 무대를 갖고,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공연할 예정이다. 

강한나 지휘자는 “노래 연습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교류하면서 경청과 배려심 등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며, “노래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에너지와 열정을 이웃에게 전파하는 전도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택 소하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주민 간 만남의 제약이 있었는데, 이번 시니어합창단 참여를 통해 소통하면서 답답했던 마음을 노래와 함께 날려버리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국 소하2동장은 “노래를 매개로 모인 시니어들의 행복 에너지가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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