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3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하는 주민총회 개최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3년 철산3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장”이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으로서 더욱더 살기 좋은 철산3동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6월 14일 진행된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철산3동 친환경 장터 ▲생활용품 수리 및 대여 ▲아이들과 함께하는 VR 환경캠페인 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되었으며, 주민의견 수렴과 찬반투표를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총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도시」사업에 동참하고자 페트병 뚜껑을 활용해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개인텀블러 사용 권장을 위한 핸드메이드 에코텀블러백 홍보 ▲철산3동 유관단체별 탄소중립 선언문 전시 ▲친환경 장터 ▲탄소포인트제 홍보 ▲환경캠페인 VR 체험 ▲종이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철산복지관, 나름청소년 활동센터와 협업하여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스, 환경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했다.
그 밖에 올해 주민세 마을사업인 「태극기 보급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반납하면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며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올해 철산3동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철산3동이 탄소중립 실현 선도 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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