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내 청소년 대상 체험형 진로 교육 인공지능(AI) 캠프 열어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캠프를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협력하여 준비한 이번 캠프는 관내 청소년 70여 명이 학교를 탐방하며 관련학과 교수진, 강사진을 만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초등 과정으로 AI 이해하기와 미로탈출 로봇 제작, 중등 과정으로 AI 디자인 생각하기와 로봇팔 제작 그리고 고등 과정으로 아두이노로 배우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등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별 맞춤형으로 체험이 진행되었다.
진로상담 Q&A 시간에는 멘토진과 즐겁게 진로 지도를 그려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며 “강의만이 아니라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멘토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소년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과 논리력과 사고력을 접목하는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도구로서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진로 특강과 학교 디지털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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