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훈, 좌우명 새기며 나누는 사랑!’ 소하1동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해 광명시 서각동호회에서 재능기부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광명시 서각동호회(회장 김진영)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가훈, 명언, 좌우명, 사자성어 등을 의뢰받아 작품을 완성하고, 의뢰 금액 중 재료비를 제외한 전액을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서각동호회는 글과 그림 등을 나무판에 새기는 전통공예인 서각공예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단체로 최소 10년 이상 작품 작업을 해온 회원들로 구성되어 소하노인복지관 및 평생학습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서 광명시 서각동호회는 지난 5월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이웃 지원사업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도 작품전시 중 새김질을 원하는 방문객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다. 작품 의뢰를 원하는 시민은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요청할 수 있다.
이광우 광명시 서각동호회 회원은 “서각은 조상들이 예로부터 행해온 취미활동이자 전통 예술 활동”이라며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기부활동이 무척 보람되었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서각동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희망이 가득한 소하1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1층 로비 전시관을 작품 등 재능기부의 의사가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고 있다. 작품전시 및 판매를 통한 수익금 등은 저소득 이웃 지원사업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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