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더 나은 주민자치 위해 주민자치회 평가토론회 열어
- 광명시, 9월 5일, 7일 ‘광명시 주민자치회 평가토론회’ 개최
- 18개 동 참여해 직접 활동사례 발표, 발전방안 모색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5일과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하는 주민자치 평가토론회를 열고 주민자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평가토론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9개 동 씩 나누어 1차는 9월 5일 오후 1시부터, 2차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주민세 마을사업, 2024년 주요 활동 계획 등을 적접 정리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은 주민자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토론회를 함께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주민자치회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시작이자 중심이 되어 광명시가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시민의 권한을 더욱 강화해 자치분권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 전문가로 토론회에 참여한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 송창석 이사장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행정의회학과 최창수 교수는 광명시 주민자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그동안 주민자치회에서 해왔던 사업들을 공유하고 함께 평가해보면서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점검해볼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광명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 광명5동과 광명7동을 시범동으로 하여 주민자치회를 출범했고, 2020년 10월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전환하며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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