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 20년사 사진전
- ‘한국고속철도(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 광명시민 호응 속 순항 중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KTX광명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이 시민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사진전은 KTX광명역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려 방문한 광명시민을 비롯해 많은 철도 이용객이 전시 장소를 지나며 관람하고 있다. KTX광명역 일일 이용객은 평균 3만여 명에 달한다.
사진전을 방문한 한 시민은 “고속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롭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광명시가 사통팔달 철도의 요충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광명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연합회 간 협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1일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물 중 하나로서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의 지원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전에는 ‘광명역의 발전, 광명시와 광명역의 20년 동행,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개발, 고속철도 개통과 성장’이라는 4개 주제에 총 48점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와 관련한 사진 대다수는 한국철도산업협회로부터 지원받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에는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주제로 광명시 미래 철도노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도 전시돼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사진에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광명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광명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달 30일까지 열리며, 사진전을 관람하려면 광명역 3번 출구 맞은편 광명시홍보관 옆 계단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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