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아파트에 온기를 불어넣다! 광명시, ‘생활사촌’ 프로젝트로 이웃 간 정(情) 꽃피운다
- 광명시, 2025년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 모집
광명시에서 삭막한 아파트 단지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되살리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사촌’, 차가운 아파트를 따뜻한 집으로
‘생활사촌’이란 생활 공간을 공유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나누는 이웃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라는 공간을 넘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도록 도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혼자 살기 쉽고 단절감을 느끼기 쉬운 요즘, ‘생활사촌’ 프로젝트는 잊혀진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원 분야, 풍성한 혜택
광명시에서는 지역 생활 분야와 탄소중립 실천 분야, 총 두 가지 지원 분야를 마련하여 공동체의 특징과 필요한 것에 맞춰 지원을 해 줄 예정이다.
지역 생활 분야: 소통과 주민 화합, 교육 및 돌봄, 이웃 돕기, 문제 해결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공동체는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전에 선정된 적이 있는 공동체도 600만 원에서 700만 원,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6개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 분야: 입주자대표회의나 20명 이상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공동체를 지원한다. 이 분야에 선정된 6개 공동체는 각각 500만 원씩 활동비를 받게 된다.
두 분야 모두 지원받는 금액의 5% 이상은 공동체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광명시청 홈페이지(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광명시마을자치센터 홈페이지(www.gm.go.kr/maeul)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ung7965@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 열린시민청 1층 마을자치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광명시 마을자치센터(02-2680-558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는 사업 설명회를 원하는 공동주택에 직접 찾아가서 사업 설명과 계획서 쓰는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승원 시장, “이웃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것”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웃끼리 소통하고 서로 돕는 문화가 확산되어 광명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생활사촌’ 프로젝트는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이웃 간의 정을 회복하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광명시의 이번 공모 사업에 많은 공동체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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