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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원봉사자들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재활프로그램 및 다양한 행사에서 20명 정도의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그분들은 하루에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일정 내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사랑의 봉사를 나누고 있다.

이곳에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도 처음에는 다른 대부분의 시민처럼 정신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이들의 애정 어린 노력으로 정신장애인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서로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믿기지 않아요, 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눈을 맞추고 대화를 이끌어 내는 것조차 너무 어려운 일이었는데 지금은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주고 개인사정으로 봉사를 나오지 못할 때면 아쉬워하며 보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조심스레 건네주는 모습들을 볼 때면 가슴이 벅차 오르고 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라며 더 많이 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고 오랫동안 그들 옆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2011년부터 지금까지 6년 째 자원봉사를 해 주신 주은미, 정혜경, 이미경, 양미숙씨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봉사를 하기 위하여 봉사기간 중에도 각종 자격을 취득하는 등 열정을 다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를 통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적응해 가고 있다.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들과 같은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많아져 이 사회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성인인 광명시민이라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02-897-778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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