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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부장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쐈다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홍보대사로 임명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부장관이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광명동굴에서 열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개막식 참석에 이어 16일 오후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의 학부모와 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뢰르 펠르랭이 전하는 3색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펠르랭 전 장관은 한국에서 태어나 어려서 프랑스에 입양되어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한국명은 김종숙이다. 프랑스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회계감사원 고문, 법원재정담당 감독관,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 통상관광 국무장관 등을 지냈다.

양기대 광명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박수 속에 등장한 펠르랭 전 장관은 ‘청소년!! 꿈을 품어라 그리고 당당히 도전하라’ 주제 특강을 통해 "고위공무원으로 있다가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소외된 가정의 어린이들이 평등한 교육과 문화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면서 17세때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에서 부터 장관이 되기까지 자신의 삶의 스토리에 대해 특강형태로 전해주었다.

펠르랭 전 장관은 두 번째 ‘관객, 묻고 답하다’에서는 청소년기에 꼭 해야 할 일 등 청소년의 질문에 “가장 친한 친구하고 여행을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기, 진실 된 사랑하기, 평생 동안 절친 한 친구 2명을 사귀고, 좋은 맺음을 위해 춤 잘추는 것” 등 5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특히 광명지역 청소년들에게 “광명에서 태어난 것에 자부심과 꿈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광명소하고 2학년 서준 군은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장관이 되신 펠르랭 장관님의 특강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면서 “앞으로 교육도시 광명시와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러한 유명인사의 콘서트를 자주 열어서 광명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펠르랭 전 장관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기자간담회에서 “인간의 삶과 흔적을 보여주는 라스코동굴벽화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면서 “인간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명)플뢰르 팰르랭 전 장관 토크콘서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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