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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산종합사회복지관 옥상정원‘햇살바라밀’조성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과 보호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복지관 옥상정원 ‘햇살바라밀’을 공개했다.

시는 노후로 누수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옥상의 방수공사를 진행하던 중, 햇볕이 잘 들고 특히, 현충공원을 뒤로하고 있어, 나무와 꽃 등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한 것을 착안하여 시설을 힐링정원으로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은 그동안 생활하던 실내에서 벗어나, 이날 공개된 옥상정원에서 따듯한 햇살과 벚꽃, 들꽃, 상쾌한 공기와 새소리를 접하자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보호자인 최모씨는 “어머니와 여행을 가고 싶어도 다리에 힘이 없어 움직이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나무와 꽃을 보고 만지며 산책을 할 수 있어 작은 효도라도 하게 된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선영 철산복지관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옥상정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되찾는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산책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점차 업그레이드 해 철산지역의 ‘햇살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바라밀’ 이라는 명칭은 복지를 의미하는 햇살과 성취되고 완성된 세상이라는 바라밀이 합성된 것으로, 이곳이 광명시가 만들어 나갈 아름다운 세상, 공간의 한 부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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