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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토론·학습·공연을 한자리에서 마음껏 즐겨요”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어학 등 단위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오던 지하 1층 공간을 요리와 학습, 토론, 공연 등을 주제로 시민이 주도하는 통합 프로젝트 중심으로 개방한다.

시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지하 1층에는 강의실 2개(80.2㎡, 55명), 토론 공간(76㎡, 50명), 주방(62.3㎡, 40명), 공연 공간(194.5㎡, 150명) 등이 있다. 강의실에는 온라인 전자 강의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고, 주방의 경우 2구 1조의 가스레인지 4대와 냉장고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 공연 공간의 경우 계단식 무대와 테이블,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실내에 위치한 토론 공간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각각 비치되어 있다. 이 공간을 지금까지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어학 프로그램과 아버지의 요리교실, 소규모 공연, 각종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활용해 왔다.

시는 이렇게 활용됐던 지하 1층을 복합 학습문화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과 관련, 올해 말까지 지역내 기관 및 단체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드러나는 문제점 등에 대해 보완해 내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8일 관계 기관 및 단체와 시민사회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오는 5월부터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며, 공간 중 최소 2가지 이상의 공간을 복합 사용하는 것 등을 포함한 규정도 함께 논의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교육 관련 단체회원은 “지금까지 강의식, 토론식 등의 분절된 학습 형태만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 요리와 토론, 학습과 공연, 공연과 토론, 요리와 공연 등의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학습 문화를 펼칠 수 있어 기대된다”며 반가워했다.

한편 이번 시설 개방을 두고 양기대 광명시장은 “보다 많은 공공시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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