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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모여서…"


'광명시 농업인 장학재단'(이사장 원의송)은 4월 26일(화) 오전 11시 농협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농업인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농업인 장학재단 이사들과 박진택 광명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농업인 자녀 9명(대학생 6명,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에게, 총 7백30만원(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의송 이사장은 "장학기금은 옛날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모여서 마련한 것으로, 광명시와 여러분들이 잘 관리해서 오늘날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영농인 사회가 잘 돌아갈 때는 장학재단이 원활하게 운영됐는데, 지금은 흔적조차 없어졌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뜻을 모와 3년 전에 장학재단을 발족했지만, 아직까지 실적이 없었다. 오늘 처음으로 아홉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앞으로 잘 발전해서 보다 나은 장학회가 됐으면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과보고에 나서 최영길 사무총장은 "장학재단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4년 농촌지도자협회 총회에서 장학재단을 발족했는데 오랫동안 회원 문제가 있어서 장학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라며

"오늘 장학금 전달식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더 활발히 운영될 것이다. 앞으로는 매년 대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중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혜자가 많을 경우 고학년 성적순으로 지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시험 기간이라 학부모가 대신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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