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 광명시 심벌마크가 바뀐지 언제인데...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광명시에서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 건물에, 예전 광명시 마크가 버젓이 걸려있고, 태극기 관리도 소홀하다"라며 "고비용, 저효율의 전형적인 폐단"이라고 지적했다.

광명시는, 시의 가치와 비전을 정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13년 동안 사용해오던 시 심벌마크를 지난 2014년 8월 새롭게 바꿨다. 이 당시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 막대한 혈세를 낭비한다는 시의회의 비판이 있었다. 김익찬 의원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고, 상징물 변경에 따른 예산은 10억원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명시는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상징물을 변경했지만, 정작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에 예전 심볼마크가 그대로 걸려 있어,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2001년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해 2014년 7월까지 13년 동안 사용한 시 마크

현재 사용하는 시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