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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의 도시 충북 제천을 방문한 소하2동 주민자치위원회


소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호)는 6월 11일(토) 청풍명월의 도시 충북 제천으로 문화탐방을 떠났다.

이번 문화탐방은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 사업이 발전한 청풍호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그 장점을 배워 광명동굴과 인접한 우리 지역에 적용 하기 위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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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소하2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한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30여 명은 10시 40분 금월봉에 도착했다. 금월봉은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 봉을 그대로 빼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곳이다.

금월봉의 역사는 광명동굴과 비슷한 면이 있다. 광명동굴 사업이 양기대 시장의 주도로 시작된 것처럼, 금월봉 개발도 1993년 당시 이원종 지사가 시멘트 점토 채취과정에서 드러난 석회석질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이곳의 이름을 현상 공모해 짓고, 수려한 청풍호반의 절경과 연계해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는 지시에 따라 개발이 시작됐다.

[caption id="attachment_1605" align="aligncenter" width="1024"]_PIC4943 김우진 총무[/caption]

금월봉에서 둘러본 일행은 "규모는 작지만, 바위가 정말 아름답다며 제천시에서 개발하지 않았다면 그냥 땅속에 있거나 사라졌을 텐데, 이런 절경을 지나치지 않고 개발해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다음 행선지인 청풍 문화재단지로 향했다. 청풍 문화재단지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문화재와 민가, 생활유품을 이전해서 전시해 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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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풍도호부 읍성 성문인 팔영루에서 기념촬영을 한 일행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제천 도화리 고가'로 향했다. 'ㄷ'자형의 기와집의 사립짝 문을 열고 들어가자, 넓은 대청마루와 마당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 벽에는 볏짚으로 만든 예전 생활용품이 걸려있고, 뒤뜰에는 장독대가 보였다. 조용한 이곳에 주민자치위원들이 들어서자, 잔칫집 같이 시끌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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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조선 시대의 거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석물군'. 이곳에는 지석묘 5점과 문인석 6점, 송덕비와 공덕비 32점, 치적비과 공적비 10점을 배치하여, 남한 강변 거석문화의 변천과 당시 인물의 공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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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전 옆, 작은 무대에서는 난타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무대 뒤로 금남루(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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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의 모습을 제현한 금병헌(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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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2동 조옥순 동장이 금병헌 앞에 장형(곤장)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 동장은 "공무원 생활을 하며 광명시 여러 동을 다녔는데, 소하2동같이 역동적이고 단합이 잘되는 동은 못 본 것 같다"며 "소하2동 동장으로 부임해서 영광이고, 많은 단체원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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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김종익 고문 (우)이병호 소하2동 주민자치 위원장. 이 위원장은 이번 문화탐방의 경비 대부분을 찬조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제부터 뒤에서 적극적으로 도울 테니, 앞으로 새로운 위원장과 함께 소하2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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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이어져 한 몸이 된 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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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주변에 자연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망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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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를 품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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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서 피어난 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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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는 한 해에 약 2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우리 지역도 가리대·설월리·40동 개발을 앞두고 있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 유산을 보존해서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 제천시의 사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일행은 점심 식사 후 청풍유람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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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소하2동에서 태영꽃집을 운영하는 박완진 위원. (우) 역세권 4단지에서 골드부동산을 운영하는 박정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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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최현정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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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조옥순 동장, 이민정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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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옥실 감사. (우) 소하2동에서 장비네 화정족발을 운영하는 유미혜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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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id="attachment_1638" align="aligncenter" width="1024"]청풍유람선 위에서, 이덕순 주민자치위원 청풍유람선 위에서, 이덕순 주민자치위원[/caption]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한국관광공사) 봉우리 이름이 조옥순 동장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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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휴게실에서 마지막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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