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Breaking News
recent

광명시, '생리대' 지원사업 추진 예정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휴지를 말아 쓰거나 심지어 운동화 깔창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논의 중이다.

성남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의 경우 기업의 후원을 받아 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에서도 관련 제도가 마련되기 전까지 '희망나기'를 통해 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광명시에는 지원 대상자가 800명 이상으로 파악된다"며 "농협 등과 연계해서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리대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요즘, 양기대 시장이 시청 홈페이지 '시정수첩' 코너에 2010년 12월 올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민'이란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http://www.gm.go.kr/site/mayor/boardView.do?boardSeq=1&post=208479&key=42)

이 글에는 "사업 실패한 남편과 별거 중인 한 주부가, 고등학생인 세 딸의 생리대 비용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해 충격을 주었다"라는 내용이 있어, 좀 더 일찍 관심을 가졌더라면,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고통을 덜 받았텐테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