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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이 되어서는 안 될…"


6월 29일, 나상성 의장이 하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나 의장의, 의장 사임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월2일, 나 의장은

"...의장이 되어서는 안 될 제가 의장이 되어서 일련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모든 잘못을 의장인 제가 책임을 지고, 오늘 의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라고 말했었다.

이 당시, 시민단체의 사임 요구에 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것으로, 당연히 하반기 의장도 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일부 소수의 사람은 "의장 사임 발언 어디에도 하반기 의장을 안 하겠다는 말이 없고, 의회를 화합시키지 못하고 반목과 갈등을 조장한 것에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다"며,

"의장 임기가 한 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돌연 사임을 하는 것이, 하반기 의장을 하기 위한 포석을 까는 것 아니냐" 라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시민단체는, 상반기 의회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사퇴했던 나상성 의장이 출마한 것과 관련하여, 절대 가만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소식을 들은 A 씨는,
"의장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 의장이 되어서 이런 사건·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왜 또 의장을 하려는지 모르겠다"며 "다선의원이면 다선의원답게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 후보에 새누리당 이병주·오윤배, 국민의당 나상성·김기춘, 더불어민주당 조화영 의원이 출마한 것을 두고,

앞으로 남은 기간 물밑 작업이 진행되다 결국 전날이나 당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과 모양새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나상성 의장 사임 발언 전문(광명시의회 홈페이지)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2014년 7월 제7대 의회 원구성으로 시작된 갈등으로 빚어진 성추행, 도박, 배임, 횡령 등등 25건 등이 익명과 동료의원들의 고소고발로 많은 언론과 SNS 온라인상에 회자됐습니다.

이로 인하여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명예가 실추되고 시민에게 많은 아픔과 분노를 사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의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이곳 본회의장에서만 세 차례에 걸쳐 시민여러분과 시민단체에게 사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동료의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일부 세비도 반납하였습니다. 2015년 국내외 연수비용도 전액 반납하였습니다.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여러분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전에 그 모든 사건 이후로 어떠한 실수도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용납하지 않고 지금까지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금도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의장이 되어서는 안 될 제가 의장이 되어서 지난 2년 전에 일련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덕망이 부족한 제가 의장이 되어서 일련의 사건으로 광명시민 여러분의 명예를 실추시켜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 올립니다. 이제 용서하여 주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 의회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지난 2년 전에 모든 잘못을 의장인 제가 책임을 지고 오늘 의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행동강령을 강화하여 단 한건이라도 발생한다면 자진퇴진하거나 제명되도록 윤리강령을 엄격하게 개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모든 벌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용서하여 주십시오.

간절하게 사죄 올립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출처: <http://gmcl.or.kr/CLRecords/Retrieval2/index.php?hfile=7A0110215032.html&daes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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