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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시장, "볼링장·수영장, 경륜장에 짓기로"

<사진> 광명시청

1월 16일(월) 철산 3동(오전10시)과 하안1동(오후2시30분)에서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하안동에 짓기로 한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을 광명동 쪽에 짓는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철망산에 건설하기로 한) 배드민턴장과 볼링장을 짓는데 100억 가까이 든다. 배드민턴·볼링 동호인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주민 밀집 지역인 철망산 평생학습원 자리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배드민턴, 볼링장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철망산에는 전시관, 문화 복합시설, 소규모 공연장을 짓고 주민들 와서 회의도 하고 모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여러분 동의해 주신다면 3월 중에 추경 예산 세워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드민턴장은 광명도서관 옆에, 볼링장과 수영장은 협의 또는 생각 중

배드민턴장에 대해서, 양 시장은 "광명도서관(구 중앙도서관) 옆 시유지에 19억 들여서 배드민턴 전용장을 착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볼링장과 수영장에 대해서는 "경륜본부에 '우리 시에 해준 게 뭐냐'고 강압적으로 요구했다. 처음에는 노인복지관 지어 달라고 했는데, 경륜장 지하에 볼링장 넣는 것 협의 중이다"

"수영장은 1년에 최소 10억 이상 적자 발생한다. 처음에는 시민체육관에 8레인 50m 규모로 지으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부지 감안할 때 무리가 따르지 않겠느냐 해서"

"멀긴 하지만, 경륜장에 우리 땅 1만4천 평 거의 영구 무상임대로 줬다. 거기에 지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 땅에다가 시원하게 지으면 수영장 크고 좋다. 마지막으로 경륜본부랑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주민 설명회 없이 진행해서 아쉽다"

김익찬 시의원은 "시민체육관에 수영장 만든다고 2014년 3월에 2천8백만원 들여서 용역을 했다. 이미 (용역) 다 끝났는데, 갑구인 경륜장으로 간다는 게 하안1단지 주민에게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다"며

"철망산에 12억 예산 들여서 평생학습원과 복합체육시설 짓겠다고 용역을 했다. 또 용도 변경한다고 1억 예산 들어갔다. (그런데) 갑구에 경륜장으로 옮긴다. 배드민턴장도 갑구인 광명도서관 옆에 짓는다. 이곳(철망산)에 문화 관련 커뮤니티 세운다고 한다. 하안1동 주민들에게 (체육복합시설 만든다고) 설명회까지 했는데, 설명회 없이 진행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으면"

e편한세상센트레빌에 살고 있는 주민은 "배드민턴장은 많다. 볼링장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겠지만. 철망산에 평생학습원을 어떻게 만든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못마땅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양 시장은 "큰 틀에서 철망산으로 평생학습원 옮기기로 결정했다. 기본 계획 나왔고, 전문가와 주민들 의견 모아서 빠른 시간에 설계변경 할 것이다. 볼링장하고 배드민턴장만 들어내는 것이다. 3월 중에 추경을 해서 착공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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