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서 수십여 장 '삐라?' 발견

시민제보

지난해 강원도와 고양시 등에서 북한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유인물이 뿌려져 경찰이 수거한데 이어, 최근 광명에서도 삐라로 추정되는 유인물이 발견되고 있다.

발견된 유인물(삐라)에는 '부정부패의 왕초'라는 제목에 박근혜·박지만·박근령 사진을 합성한 것과 '징벌', '미련한놈들의 망동' 등 다양한 문구와 그림이 있었다.

삐라를 발견한 시민은 "북한에서 뿌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동네에서 삐라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소하파출소에서는 "최근 삐라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몇 건 받았다"며 "삐라를 발견하면 112에 신고를 하거나 경찰서, 주민센터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경찰서 보안계에서는 현재 확인 중이며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자세히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