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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중, "왜 나는 안돼?"


‘프랑스 장 뱅상 플라세 국가개혁장관과의 특별한 만남’

장 뱅상 플라세는 서울에서 태어나 7살까지 수원 고아원에서 자랐다. 이후 프랑스 변호사 집안으로 입양된 그는, 양부모님의 보호와 정성에 힘입어 아시아계 최초로 일드프랑스주 에손느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현재는 프랑스 국가개혁 간소화 담당 국무장관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 입양돼 장관의 자리까지 오른 그가 6월1일(목)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을 찾았다. 그는 청소년수련관에 모인 소하중학교 300명의 학생에게 '왜 나는 안돼?'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청소년들의 도전의 힘은 ‘그것은 내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긍정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소하중학교 학생들에게 미래의 큰 꿈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긍정의 도전을 할 것"을 자신의 성장 과정에 견주어 이야기 했다.


청소년 시절, 그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았다는 생각과 프랑스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돈의 시기가 있었지만, 넉 달만에 프랑스 말을 완전히 습득했다. 그 당시 주위 사람들이 했던 격려와 놀라운 칭찬을 되새기며 자기 상황을 이겨내고 타협과 조화를 하며 노력한 것이 현재의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중학교 시절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학생들에게 일깨우며,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주위 가까운 친구들이 항상 자신을 격려해 주며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심리적 지지 덕분에 오늘의 장 뱅상 플라세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며 기쁨과 꿈을 나누는 과정이 청소년 시기의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모터였으며, 일반적인 편견과 다르게 자신을 인생의 낙천주의자로 만들었다고 하면서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듣고 난 후 소하중학교 3학년 박승현양은 장 뱅상 플라세 장관님이 우리에게 내가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주었다면서 역경을 극복하며 자기 자신을 꿈을 향해 노력한 장관님의 인생 경험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강연이 끝난 후 장뱅상 플라세 장관은 소하중을 방문하여 수업하는 교실과 교무실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화된 학교시설에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들과 급식실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장뱅상 플라세 장관은 학생들의 질문들이 생각을 많이하는 수준이 높은 질문들이어서 많이 놀라웠고,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소하중 김성숙 교장선생님은  “혁신학교인 소하중의 중심은 학생이며, 모든 교육활동의 출발점도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여는 학생에 있다”면서 오늘과 같이 장 뱅상 플라세와 같은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최대한 지원하여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과 진로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님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외국어 실력 등을 함양하면 훌륭한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시청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적인 협조와 지지를 약속했다.






기사 제공 : 이정희 소하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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