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남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통일교육’ 실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지난 6월 12일(월)부터 6월 23일(금)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인 광명남초등학교(교장 윤춘아)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통일전문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찾아가 진행된 이번 교육은 1·2교시로 나눠서 진행됐다. 1교시에는 북한에서 살아온 경험담 및 통일이야기를 나눴다. 2교시에는 참여형 수업으로 질의응답 및 통일 바람개비 만들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박〇〇(5학년) 학생은 “TV에서만 보았던 북한 이야기를 직접 듣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북한의 친구들과 뛰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춘아 교장은 “북한에서 살았던 어른들과 남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함께 통일을 꿈꿀 수 있는 매우 의미 있었던 시간”이라면서 “성공적 통일을 준비하려면 통일 교육 및 체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번 통일교육은 우리은행 광명지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 되었으며, 앞으로 광명시 초등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 제공 : 하안복지관 박창희 pch@haanw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