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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된, 바르게협의회 팔순잔치


예전엔 환갑까지 살아도 장수했다는 의미로 성대하게 잔치를 했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난 오늘날에는 팔순, 구순까지 살아도 잔칫상 받기 쉽지 않다.

그나마 가족들이 비싼 식당에서 생일상을 차려주거나, 팔순이라고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집들도 있지만, 홀몸 어르신들에겐 이마저도 언감생심이다.

잔치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요즘, 광명시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영일)에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사회에 노인 공경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수년째 광명시 18개 동 팔순잔치를 이어오며, 이젠 하나의 지역 문화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3일(금) 오전 10시 KTX광명역사 컨벤션 웨딩홀에서 팔순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팔순을 맞이한 광명시 18개 동 어르신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김영일 회장은 "성경에는 부모를 공경하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복을 받고 장수한다고 나와 있는데,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라며 "부모님께서 온갖 비바람을 이겨낸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우리 곁에서 지켜주고 계신 것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잊지 않고, 진심으로 팔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쉽지 않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0세 시대에 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여 지내실 건지가 중요한데, 우리시는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편하게 100세, 120세까지 살아가실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팔순잔치는 광명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경륜경정사업본부, 광명21세기병원, 밝은 치과병원, DMC검진센터, 광명역사켄벤션웨딩홀, 광휘고등학교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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