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어머니회,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6일 오전, 광덕초등학교 앞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조은영)와 광덕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회장 손미선) 공동 주관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원영 광명경찰서장, 김선혜 광덕초교 교장, 김준희 광덕초교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 정대운 경기도의원(광덕초교 운영위원)과 이영호 광명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및 속도 준수 등 운전자의 교통질서 확립과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썼으며,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가방에 안전덮개를 씌워 주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은영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과 손미선 광덕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등하굣길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광명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영 광명경찰서장은 "아이들은 어디서든 뛰어 놀고 싶어 하는 만큼 어른들의 바른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며 모방심이 강한 학생들이 일부 어른들의 잘못된 모습을 따라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앞장서 안전한 보행로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캠페인에 함께 해 준 시민 및 단체들의 노고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대운 도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아이들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항시 서행하고 주변을 살피며 운전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는, 광명시 24개교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매주 캠페인을 펼치며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