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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17년도 상반기 인구감소 경기도 1위


올해 경기도 인구수가 1·2분기 연속 증가한 가운데, 31개 시·군 중 광명시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1·2분기 연속 전입자가 전출자를 웃돌며 인구가 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경기도에 들어온 총 전입자는 92만6천770명으로, 총 전출자 88만439명을 뺀 순 전입자는 4만6천332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 중 화성시의 순 전입자가 2만1천4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1만3천299명)와 하남(1만146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세 지역은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곳으로, 이 지역 순 전입자 수가 경기도 순 전입자 수의 97%에 육박했다.


반면, 광명시는 총 전입자에 비해 총 전출자가 더 많아, 순 전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반기 광명시 전출자는 2만4천847명(1분기 13,172명, 2분기 11,675명)으로, 전입자 1만9천307명을 뺀, 순 전입자는 (마이너스) -5천540명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2012년 이후 계속해서 인구가 줄며, '순이동자 시군 순위'에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인구수는 2017년 6월 현재, 2012년 대비 6.12%(21,76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2010년-2015년 경기도 유입인구 분석결과

한편, '인구전입전출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시 전출입자 중 관내에서 이동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많이 전출한 다른 지역은 광명시 인근 서울 구로·금천·관악, 경기 시흥·부천·안양 등으로 나타났다.

<사진> '인구전입전출 정보시스템' http://blog.naver.com/coldreaver/220976847561

전출 이유로는 뉴타운, 높은 집값, 열악해지는 교통환경 등으로 추정되며, 광명시 전입사유는 주택, 직업, 가족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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